검경, 'LH 투기' 수사 머리 맞댄다…오늘 실무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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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검찰이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등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최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과 이종근 대검찰청 형사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사기관 실무협의회를 열고 LH 투기 수사와 관련해 검경 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이날 협의회는 국무총리실 주재로 마련됐다.
특히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검경 수사권 조정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노태우·노무현 정부 당시 1·2기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는 검찰이 주도했지만, 이번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은 경찰이 수사를 총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관련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찰이 이번 사건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검찰의 직접 수사가 가능한 6대 범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반박도 나온다.
국수본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경찰이 수사하기로 이미 정리가 됐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두 기관이 협력해 최선의 수사 결과를 내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과 이종근 대검찰청 형사부장은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수사기관 실무협의회를 열고 LH 투기 수사와 관련해 검경 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이날 협의회는 국무총리실 주재로 마련됐다.
특히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검경 수사권 조정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노태우·노무현 정부 당시 1·2기 신도시 투기 의혹 수사는 검찰이 주도했지만, 이번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은 경찰이 수사를 총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부동산 관련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찰이 이번 사건을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검찰의 직접 수사가 가능한 6대 범죄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반박도 나온다.
국수본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경찰이 수사하기로 이미 정리가 됐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두 기관이 협력해 최선의 수사 결과를 내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