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김삿갓면 산불 2시간여 만에 진화…소각 부주의 추정(종합)
11일 오후 2시 46분께 강원 영월군 김삿갓면 대야리에서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말미암은 산불이 나 2시간 20여 분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5대와 진화차 등 장비 16대,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108명을 투입해 불을 끈 뒤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또 정확한 피해 면적을 파악하고, 소각 행위자를 조사해 처벌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께서는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을 삼가고, 불씨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