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6명 신규 확진…가족·지인 연쇄 감염 진주서만 13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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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지역감염으로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13명, 양산 2명, 하동 1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8명은 전날 확진된 경남 2186번의 가족이 4명이고 지인이 4명이다.
이 중 지인 4명은 2186번이 방문한 목욕탕 접촉자다.
방역 당국은 지난 3일부터 10일 사이 진주시 상대동 '파로스 헬스 사우나'를 방문한 도민들은 즉시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다.
진주시는 이 목욕탕에 대해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추가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진주 확진자 1명은 전날 확진된 경남 2189번과 접촉했고, 나머지 3명은 울산 또는 수도권 확진자와 접촉해 양성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지난 9일 경남 2177번이 확진된 이후 역학조사 과정에서 직계가족을 포함한 일가족 11명이 지난달 27일 진주에서 모임을 가져 가족 6명과 지인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확진자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1명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어 검사받아 양성이 나왔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가족인 양산 확진자 2명은 경북 확진자와 접촉했다.
하동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중 증상이 생겨 검사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204명(입원 68명, 퇴원 2천124명, 사망 12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