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시·군 의장協, 소멸 위기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충북 시·군의회 의장 협의회는 11일 '지방 소멸 위기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 국회와 행정안전부에 보냈다고 밝혔다.

의장협의회는 이날 괴산군의회에서 열린 정례회에서 "저출산·고령화와 비수도권의 인구 유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상당 지역은 존폐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도내 시·군 11곳 중 7곳이 소멸 위기 지역으로 분류됐고, 전국적으로는 228곳 가운데 105곳이 소멸 위기 지역"이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통·문화·교육·의료 등 전 분야에 걸쳐 지방 소멸 위기 지역에 대한 종합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