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 올해 첫 정기공연 '헤리티지 시리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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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기아트센터·23일 예술의전당서 각각 공연
경기필하모닉은 올해 첫 정기공연으로 음악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을 선정해 연주하는 '헤리티지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23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각각 펼쳐진다.
경기필은 마시모 자네티의 지휘로 바그너 '지그프리트 목가', 슈만 첼로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4번을 연주할 계획이다.
지그프리트 목가는 바그너가 아내 코지마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루체른 호수 인근에서 작곡한 음악으로, 음악사에 남을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슈만 첼로 협주곡 연주에는 약관의 나이에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첼로 수석에 임명된 이상 엔더스가 협연에 나서기로 했다.
2019년부터 시작한 베토벤 전곡 사이클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필은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자네티는 "2019년부터 총 9개의 베토벤 교향곡 중 6곡을 진행했다"며 "올해에는 나머지 베토벤 작품을 연주해 사이클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경기필하모닉은 올해 첫 정기공연으로 음악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을 선정해 연주하는 '헤리티지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21일 오후 5시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23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각각 펼쳐진다.
경기필은 마시모 자네티의 지휘로 바그너 '지그프리트 목가', 슈만 첼로 협주곡, 베토벤 교향곡 4번을 연주할 계획이다.
지그프리트 목가는 바그너가 아내 코지마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루체른 호수 인근에서 작곡한 음악으로, 음악사에 남을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슈만 첼로 협주곡 연주에는 약관의 나이에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첼로 수석에 임명된 이상 엔더스가 협연에 나서기로 했다.
2019년부터 시작한 베토벤 전곡 사이클을 이어가고 있는 경기필은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자네티는 "2019년부터 총 9개의 베토벤 교향곡 중 6곡을 진행했다"며 "올해에는 나머지 베토벤 작품을 연주해 사이클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