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영유아 야간진료센터에 환자 몰린다…한 달간 210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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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운영·진료비 야간진료수가 적용…"센터 운영에 시민 의견 적극 반영"
충남 서산시가 서산의료원에 설치해 운영 중인 365일 영유아 야간진료센터가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개원 이후 1개월간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를 이용한 환자가 210명에 이른다.
하루 평균 7.5명(평일 5.4명, 주말·휴일 11.2명)꼴이다.
당진과 태안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 전체 환자의 28.1%인 59명이 타지인이었다.
영유아 야간진료센터에 환자가 몰리는 것은 이 센터가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하는 데다 진료비도 응급실 진료수가보다 저렴한 야간 진료수가가 적용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센터는 매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과 간호사 2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영유아부터 만 15세 이하 중학생까지 진료한다.
새벽 등 진료가 어려운 시간에도 지역에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역 맘카페에는 영유아 야간진료센터에 대한 호응 글이 잇따라 올라온다.
네이버 카페 '서산엄마들의 모임'의 한 회원은 "그동안 심야에 아이가 아프면 천안과 대전 등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대도시로 가야 했는데, 이제는 지역에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올렸다.
또 다른 회원은 "서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시는 센터 운영 상황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를 하는 등 운영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센터가 지역 영유아 진료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0일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개원 이후 1개월간 영유아 야간진료센터를 이용한 환자가 210명에 이른다.
하루 평균 7.5명(평일 5.4명, 주말·휴일 11.2명)꼴이다.
당진과 태안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 전체 환자의 28.1%인 59명이 타지인이었다.
영유아 야간진료센터에 환자가 몰리는 것은 이 센터가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진료하는 데다 진료비도 응급실 진료수가보다 저렴한 야간 진료수가가 적용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센터는 매일 오후 7시부터 이튿날 오전 5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3명과 간호사 2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영유아부터 만 15세 이하 중학생까지 진료한다.
새벽 등 진료가 어려운 시간에도 지역에서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지역 맘카페에는 영유아 야간진료센터에 대한 호응 글이 잇따라 올라온다.
네이버 카페 '서산엄마들의 모임'의 한 회원은 "그동안 심야에 아이가 아프면 천안과 대전 등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대도시로 가야 했는데, 이제는 지역에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올렸다.
또 다른 회원은 "서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것 같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시는 센터 운영 상황을 꼼꼼히 모니터링하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를 하는 등 운영에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도시가 경쟁력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센터가 지역 영유아 진료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