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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제재 위반 감시 프랑스 구축함, 불법 환적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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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제재 위반 감시 프랑스 구축함, 불법 환적 정황 포착
    북한의 제재 위반 활동을 감시하던 프랑스 해군 구축함이 동중국해에서 불법 환적이 이뤄지는 정황을 포착하고 이를 공개했다.

    10일 프랑스 태평양사령부(ALPACI)의 트위터 계정에는 선박 두 척이 파이프를 통해 불법 환적을 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 4장이 공개됐다.

    야간에 찍힌 사진이라 명확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해상에서 선박 두 척이 파이프를 사이에 두고 나란히 붙어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ALPACI는 "대북 제재 위반 감시활동을 위해 파견됐던 프레리알 호가 동중국해에서 두 유조선의 환적 추정 장면을 식별했다"면서 관련 자료를 유엔의 담당 기관에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선박의 이름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아 북한 선박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ALPACI는 "이번 적발을 통해 감시의 필요성이 확인됐다"면서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감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협력국들과 함께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가 금지하는 '선박 간 환적'을 통한 북한의 밀수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

    2017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석탄 수출을 금지하자 북한은 유엔 회원국의 감시를 피하려고 해상에서 선박 대 선박으로 옮겨 싣거나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끄는 등 제재 회피 수법을 활용해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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