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광주, 대구 원정서 4-1 완승…2연패 뒤 시즌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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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3경기 연속 골' 지키지 못한 대구는 3경기 무승
프로축구 K리그1 광주 FC가 대구 FC를 잡고 2021시즌 첫 승을 올렸다.
광주는 10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김진혁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4골을 몰아넣으며 4-1로 역전승했다.
1라운드 수원 삼성에, 2라운드 울산 현대에 각각 0-1로 져 개막 2연패 중이던 광주는 시즌 무득점을 깨뜨리며 값진 승점 3을 챙겼다.
반면 첫 경기 수원 FC와 1-1로 비기고,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던 대구는 2연패를 포함해 3경기 무승에 그쳤다.
초반부터 안용우-세징야-정치인의 공격진이 활발히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어가던 대구가 전반 23분 포문을 열었다.
'수비수' 김진혁이 또 대구의 득점을 책임졌다.
세징야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에 이은 정치인의 헤딩 슛을 광주 윤보상 골키퍼가 쳐냈으나 김진혁이 어느새 골대 앞으로 튀어나와 공을 밀어 넣었다.
처음엔 김진혁의 오프사이드가 지적됐으나 이후 득점으로 인정됐다.
김진혁은 이번 시즌 개막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광주는 6분 만에 반격에 성공했다.
이민기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김주공이 절묘한 컨트롤 뒤 왼발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어 광주의 시즌 첫 득점을 뽑아냈다.
마침내 터진 시즌 첫 골 이후 광주는 전반전이 끝나기 전 한 골 더 만들어냈다.
김종우의 페널티 아크 뒤 오른발 중거리포가 꽂히며 전반전을 마쳤다.
대구는 후반 13분 안용우와 중앙 수비수 김재우를 빼고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 미드필더 이용래를 투입해 동점 골을 노렸고, 광주는 5분 뒤 이으뜸 대신 간판 골잡이 펠리페를 내보내 맞불을 놨다.
펠리페는 무릎 염증으로 앞선 두 경기 결장했다가 이번 시즌 첫 출전 했다.
일방적인 공세에도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하던 대구는 후반 31분 중앙 수비 자원 조진우를 미드필더 이진우 대신 투입한 뒤 김진혁을 공격수로 끌어올리는 승부수를 뒀으나 오히려 광주에서 한 골이 더 나왔다.
후반 36분 김종우의 왼쪽 코너킥을 수비수 이한도가 머리로 받아 넣어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광주의 엄원상도 자신의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연합뉴스

광주는 10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23분 김진혁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4골을 몰아넣으며 4-1로 역전승했다.
1라운드 수원 삼성에, 2라운드 울산 현대에 각각 0-1로 져 개막 2연패 중이던 광주는 시즌 무득점을 깨뜨리며 값진 승점 3을 챙겼다.
반면 첫 경기 수원 FC와 1-1로 비기고,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던 대구는 2연패를 포함해 3경기 무승에 그쳤다.
초반부터 안용우-세징야-정치인의 공격진이 활발히 움직이며 기회를 만들어가던 대구가 전반 23분 포문을 열었다.

세징야의 오른쪽 측면 프리킥에 이은 정치인의 헤딩 슛을 광주 윤보상 골키퍼가 쳐냈으나 김진혁이 어느새 골대 앞으로 튀어나와 공을 밀어 넣었다.
처음엔 김진혁의 오프사이드가 지적됐으나 이후 득점으로 인정됐다.
김진혁은 이번 시즌 개막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광주는 6분 만에 반격에 성공했다.
이민기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김주공이 절묘한 컨트롤 뒤 왼발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어 광주의 시즌 첫 득점을 뽑아냈다.
마침내 터진 시즌 첫 골 이후 광주는 전반전이 끝나기 전 한 골 더 만들어냈다.
김종우의 페널티 아크 뒤 오른발 중거리포가 꽂히며 전반전을 마쳤다.
대구는 후반 13분 안용우와 중앙 수비수 김재우를 빼고 베테랑 공격수 이근호, 미드필더 이용래를 투입해 동점 골을 노렸고, 광주는 5분 뒤 이으뜸 대신 간판 골잡이 펠리페를 내보내 맞불을 놨다.
펠리페는 무릎 염증으로 앞선 두 경기 결장했다가 이번 시즌 첫 출전 했다.

후반 36분 김종우의 왼쪽 코너킥을 수비수 이한도가 머리로 받아 넣어 쐐기를 박았다.
후반 추가 시간에는 광주의 엄원상도 자신의 시즌 1호 골을 터뜨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