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주택 우후죽순…세종경찰, 연서면 국가산단 투기의혹 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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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서면 와촌리·신대리·국촌리·부동리 일원(330만㎡)은 2018년 8월 스마트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데 이어 같은 해 9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일대는 산단 지정 발표가 있기 수개월 전부터 수십 채의 조립식 주택들이 들어서고 농지에 묘목이 심어지는 등 투기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다.
조립식 주택 대부분은 인적이 없고, 전기계량기도 멈춰 있어 실제 거주하지 않고 보상을 노린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연서면 국가산단 투기 의혹에 대해 오늘부터 내사로 전환해 조사하기로 했다"며 "무슨 용도로 집을 지었는지 등을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