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업체 11번가에서 GS리테일의 온라인 쇼핑몰 GS프레시몰의 새벽배송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GS프레시몰 새벽배송 서비스는 11번가의 마트 상품 배송관인 ‘오늘장보기’ 서비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선식품과 밀키트 등 4000개 이상의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저녁 10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7시 이전까지 배송된다. 서울 및 경기 일부 지역이 대상이다.

11번가는 앞서 지난 1월 오늘장보기 서비스에 신세계그룹 온라인몰 쓱닷컴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입점시켰다. 당일배송은 이마트몰과 홈플러스, GS프레시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신선식품 배송시장이 커지자 신선식품 전문 유통업체를 입점시켜 경쟁력을 키우려는 전략이다.

11번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오늘장보기 서비스의 거래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의 2.7배로 커졌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