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공무·파병·중요 경제활동 출국시 백신 우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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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필수적인 공무 또는 중요한 경제활동으로 인해 출국하는 경우, 해외 출국 전에 예방접종이 가능하게 하는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윤 반장은 우선접종 대상과 관련해 "공무상 출장·해외 파병·재외공관 파견 등 국익과 직결되는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출국의 경우"라며 "단기 국외 방문의 경우에는 중요 경제활동 및 공익 목적의 출국자도 (우선)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해당자는 오는 17일부터 예방접종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소관부처와 질병관리청의 승인을 거쳐 관할 보건소 또는 접종기관에서 백신을 맞게 된다.
윤 반장은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정부24 시스템을 통해 국문·영문 (접종)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상자들이 맞게 될 백신 종류는 질병청에서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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