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인추모 빙속대회 11일 개막…이승훈·김보름 출격
국내 최고의 빙속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제56회 빙상인추모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대회가 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

첫날인 11일엔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과 김현영(성남시청)이 여자 일반부 500m에 나서고, 남자 일반부 500m와 1,000m엔 김태윤(서울시청), 차민규(의정부시청) 등이 경쟁할 예정이다.

12일 남자 일반부 5,000m에선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서울일반)을 비롯해 정재원(서울시청), 엄천호(스포츠토토)가 경쟁을 펼친다.

여자 장거리 간판 김보름(강원도청)은 여자일반부 3,000m에 출전한다.

빙상인추모 전국남녀 대회는 2년 만에 열린다.

지난해 9월 열릴 예정이었던 제55회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취소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