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게 복귀한 스트라스버그…1⅔이닝 무실점, 탈삼진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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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더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범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1⅔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탈삼진 4개, 볼넷 1개 무실점 호투했다.
그는 1회 선두타자 마일스 스트로를 루킹 삼진으로 잡은 뒤 호세 알투베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마이클 브랜틀리를 내야 땅볼로 유도한 뒤 카를로스 코레아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2회엔 카일 터커와 율리에스키 구리엘을 삼진으로 처리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그는 신경계 문제인 팔목 터널 증후군이 심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고, 지난해 8월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 후 재활에 전념한 스트라스버그는 올해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새 시즌을 준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