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골프 챔피언 김아림, 경복궁에서 트로피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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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골프협회(USGA)는 김아림이 최근 경복궁과 남산 타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고 9일 밝혔다.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 광화문 앞과 남산 타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아림은 다음 대회까지 트로피를 소장한다.
한국에서 US여자오픈 우승 트로피 투어가 열린 것은 2019년 우승자 이정은(24)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트로피 투어에서 촬영한 사진 등은 USGA의 공식 페이스북 등 공식 SNS 채널 등을 통해 대회 전까지 다양하게 소개되면서 한국에서 배출한 챔피언을 알린다.
김아림은 "가장 큰 대회에서 우승하고 난 뒤에 많은 사람이 알아봐 주고 응원해주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아림은 작년 12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 클럽에서 열린 US여자오픈에 처음 출전해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US여자오픈은 6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