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 석면 2024년까지 모두 제거
전북도교육청은 2024년까지 학교 석면을 모두 제거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의 '2027년 학교 무석면 달성 계획'보다 3년가량 앞서는 목표다.

3월 현재 도내 학교의 석면 해체·제거율은 2014년 조사 면적 대비 80.6%에 이른다.

도 교육청은 올해 164억4천400여만원, 2022년·2023년 각 173억2천800여만원, 2024년 23억1천100여만원을 들여 학교 석면을 제거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2019년부터 운영 중인 민관협의회는 공사 모니터링, 결과 평가 등을 통해 석면 제거 작업을 돕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는 2024년까지, 기관은 전북교육문화회관을 제외하면 2022년까지 석면 해체·제거사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작업이 안전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