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월 안개로 바다 안전사고 빈발…남해해경 "예방활동 강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봄철 짙은 안개로 인한 해양사고를 줄이고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치기 위해 농무기 해상조난사고 대비 계획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2016∼2020년 관할 바다에서 발생한 사고 선박은 모두 3천904척이다.
이 중 바다에 짙은 안개가 끼는 3∼7월 발생한 사고 선박이 1천652척(42.3%)이다.
해경은 짙은 안개가 끼는 시기 발생한 해양사고 통계를 분석, 사고다발 해역 16곳과 주요 사망사고 발생 해역 6곳에 대해 사고예방 활동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내·외부 전문가로 해양 안전 기동점검반을 꾸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선박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훈련도 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안개가 짙게 끼는 봄에 충돌·좌초 사고 등 선박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리한 선박운항을 자제하고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사고 다발해역을 중심으로 경비함정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운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남해해경청에 따르면 2016∼2020년 관할 바다에서 발생한 사고 선박은 모두 3천904척이다.
이 중 바다에 짙은 안개가 끼는 3∼7월 발생한 사고 선박이 1천652척(42.3%)이다.
해경은 짙은 안개가 끼는 시기 발생한 해양사고 통계를 분석, 사고다발 해역 16곳과 주요 사망사고 발생 해역 6곳에 대해 사고예방 활동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내·외부 전문가로 해양 안전 기동점검반을 꾸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선박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 합동훈련도 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안개가 짙게 끼는 봄에 충돌·좌초 사고 등 선박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무리한 선박운항을 자제하고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면서 "사고 다발해역을 중심으로 경비함정을 탄력적으로 배치해 운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