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투기 의혹 시의원 윤리위 회부…"민주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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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의회는 최근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에 토지를 매입, 투기 의혹을 받는 A시의원을 윤리특위에 회부,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의회 박춘호(더불어민주당) 의장은 이날 "민감한 시기에 시의원이 투기 의혹을 받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임시회 회기 내 윤리위원회를 열어 A의원의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어 "당초 우리 당 소속이던 A의원은 지난 4일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다음날인 5일 도당에서 수리됐다"고 덧붙였다.
시흥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A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시흥시의회는 현재 민주당 의원 7명, 국민의힘 의원 5명, 무소속 2명(A의원 포함)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시흥시의회에서 도시개발 관련 상임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A의원은 2018년 10월 딸 명의로 신도시 개발 예정지 내 과림동 임야 130㎡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토지에는 이후 건축 허가를 받아 2층짜리 건물을 지었으나, 건물 주변은 고물상 외에 별다른 시설이 없어 도시 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A의원은 노후에 살기 위해 구입한 토지일 뿐 사전에 개발정보를 듣고 매입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시의회 박춘호(더불어민주당) 의장은 이날 "민감한 시기에 시의원이 투기 의혹을 받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임시회 회기 내 윤리위원회를 열어 A의원의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이어 "당초 우리 당 소속이던 A의원은 지난 4일 당에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다음날인 5일 도당에서 수리됐다"고 덧붙였다.
시흥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A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시흥시의회는 현재 민주당 의원 7명, 국민의힘 의원 5명, 무소속 2명(A의원 포함)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시흥시의회에서 도시개발 관련 상임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A의원은 2018년 10월 딸 명의로 신도시 개발 예정지 내 과림동 임야 130㎡를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토지에는 이후 건축 허가를 받아 2층짜리 건물을 지었으나, 건물 주변은 고물상 외에 별다른 시설이 없어 도시 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에 A의원은 노후에 살기 위해 구입한 토지일 뿐 사전에 개발정보를 듣고 매입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