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식사와 관계없이 1일 2회 복용한다. 기존 레바미피드 일반정의 1일 3회 복용보다 복용횟수를 줄였다. 급·만성 위염의 위점막병변(미란 출혈 발적 부종)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정과 유사한 1cm 미만의 작은 크기로 만들어져 복약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유한양행 GC녹십자 대원제약과 뮤코트라서방정 150mg을 공동 개발했다. 임상 3상에서 레바미피드 일반정과 유사한 위염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레바미피드는 위점막의 혈류를 증가시켜 점막의 손상을 예방하고 회복을 촉진하는 약물이다. 위궤양 및 위염 치료에 사용된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지난해 레바미피드 성분 의약품은 1106억원의 원외처방실적은 기록했다. 전년 대비 14.8% 늘었다.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은 “뮤코트라서방정 출시를 통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개선하고 경제적인 약가로 환자의 치료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웅제약은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