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특수학급에 장애아동 학습도우미 20명 배치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특수학급이 설치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 관내 19개 학교에 장애아동 학습도우미 20명을 올해 배치한다고 5일 밝혔다.

총 4억1천748만원의 구 자체 예산이 투입된다.

서초구는 이 사업을 2016년부터 해 왔다.

학습도우미는 장애아동의 식사지도, 보조기 착·탈의, 건강보호 및 안전생활 지원 업무와 학습자료 준비, 이동 보조 등 학습활동 지원과 함께 장애아동의 책상 정돈 등의 일을 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로 더욱 어려운 학습환경에 놓인 장애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해 특수교육의 질을 개선하고, 아동이 정서적 안정을 통해 사회에서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