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로 간 야마구치, 첫 등판 1이닝 2피안타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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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의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0-0으로 맞선 5회초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야마구치는 루리 가르시아를 내야 땅볼, 마이커 아돌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손쉽게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하지만 조너선 루크로이, 애덤 엔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야마구치는 팀 앤더슨을 좌익수 직선타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일본 최고 명문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야마구치는 2019년 12월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거쳐 토론토와 2년 600만달러에 계약했다.
토론토의 선발 후보로 기대를 받았지만,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른 2020년 17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8.06으로 부진했다.
토론토는 2년째 연봉을 보전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야마구치를 방출했고, 야마구치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