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중국에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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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 회원국인 체코가 중국 국유 제약업체 시노팜(중국의약그룹)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배송을 중국에 요청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현지시간) 전했다.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의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제만 대통령이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의 요청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베이징 주재 체코대사관의 보고에 따르면 중국 측은 이 같은 요청에 즉시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U 회원국 가운데서는 지난달 헝가리가 처음으로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지금까지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그러나 EU 회원국들은 이들 제약사의 초기 백신 공급량이 예상보다 부족하다고 지적해왔다.
체코는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이 나라 정부도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확대할 방안을 모색해왔다.
/연합뉴스
밀로시 제만 체코 대통령의 대변인은 이날 대통령실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제만 대통령이 안드레이 바비시 총리의 요청에 따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이같이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베이징 주재 체코대사관의 보고에 따르면 중국 측은 이 같은 요청에 즉시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U 회원국 가운데서는 지난달 헝가리가 처음으로 시노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지금까지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영국 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그러나 EU 회원국들은 이들 제약사의 초기 백신 공급량이 예상보다 부족하다고 지적해왔다.
체코는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국가 중 하나로, 이 나라 정부도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확대할 방안을 모색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