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조하는 사업에 26억원을 투자한다고 4일 밝혔다.

동해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26억원 투자
동해시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에 '발한동 세대공감 향로마을'이 최종 선정돼 국비와 도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 환경 등을 개선하는 국책사업이다.

동해시는 자체 사업비 6억원을 추가해 2024년까지 소방도로 개설, 사면 보강, 노후 주택 정비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생활 여건 개조사업이 추진되는 발한동 새시장길 일원은 주거 환경이 취약해 정주 환경 개선이 시급했던 곳이다.

장명석 도시과장은 "도심 속 노후 지역의 주거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중점적으로 개선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