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후 사망자 2명, 역학조사 중…아나필락시스 의심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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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은 이를 위해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을 개최해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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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사망자인 60대 남성은 경기 평택 소재 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지난달 27일 2시 30분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33시간 경과 후 발열과 전신 근육통의 증상을 보였고, 호전됐다가 상태가 악화돼 오늘(3일) 오전 10시 사망했다.
이 60대 남성은 평소 뇌졸중, 심장질환, 파킨슨병, 치매, 당뇨 등을 앓고 있던 기저질환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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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신속하게 조사를 통해 예방접종 인과관계와 원인을 조사 중이며,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반응 방지를 위해 건강상태가 좋은 날에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정 청장은 "만성질환자 등 기저질환자들은 접종 후 이상반응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주의사항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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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사람은 모두 8만 5,904명이고. 화이자 백신은 1,524명이 접종 받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뒤 나타난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208건이며 이 가운데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3건이 3일 0시 신규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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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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