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전세계 1억6천800만 아동 거의 1년간 학교 못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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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집계…"아이들 배움과 행복에 엄청난 손실" 경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봉쇄 조처로 전 세계 어린이 중 약 1억6천800만여명이 거의 1년 동안 학교에 가지 못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3일(현지시간)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유니세프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어린이 7명 중 한 명은 코로나19 탓에 직접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의 4분의 3 이상을 놓쳤다.
학교를 많이 문 닫은 국가 중 3분의 2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에서 등교 중단으로 영향을 받은 어린이는 거의 9천800만명이나 된다.
중남미 파나마가 가장 오랜 기간 학교 문을 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고 그다음으로 엘살바도르,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등이 교실 수업을 장기간 하지 못한 국가로 나타났다.
유니세프는 코로나19에 따른 교실 수업 중단이 어린이들의 배움과 행복에 엄청난 손실을 끼쳤다고 밝혔다.
특히 원격수업에도 접근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은 교실로 복귀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심지어 이 어린이들은 결혼이나 노동을 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유니세프는 등교 중단이 어린이들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을 지속해서 경고해왔다.
유니세프는 작년 12월 휴교가 아이들의 학습뿐 아니라 신체 및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초래한다며 "학교가 코로나19 전파에 큰 영향을 준다는 증거가 적은데도 너무 많은 곳이 불필요하게 문을 닫는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또 유니세프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어린이 7명 중 한 명은 코로나19 탓에 직접 학습할 수 있는 시간의 4분의 3 이상을 놓쳤다.
학교를 많이 문 닫은 국가 중 3분의 2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지역에서 등교 중단으로 영향을 받은 어린이는 거의 9천800만명이나 된다.
중남미 파나마가 가장 오랜 기간 학교 문을 열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고 그다음으로 엘살바도르, 방글라데시, 볼리비아 등이 교실 수업을 장기간 하지 못한 국가로 나타났다.
유니세프는 코로나19에 따른 교실 수업 중단이 어린이들의 배움과 행복에 엄청난 손실을 끼쳤다고 밝혔다.
특히 원격수업에도 접근하기 어려운 어린이들은 교실로 복귀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심지어 이 어린이들은 결혼이나 노동을 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유니세프는 등교 중단이 어린이들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을 지속해서 경고해왔다.
유니세프는 작년 12월 휴교가 아이들의 학습뿐 아니라 신체 및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초래한다며 "학교가 코로나19 전파에 큰 영향을 준다는 증거가 적은데도 너무 많은 곳이 불필요하게 문을 닫는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