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남대천변 경관 조성사업' 시동…7월 착공
전북 무주군 무주읍 남대천변이 빛과 테마가 있는 예술공간으로 조성된다.

무주군은 2일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계획을 소개했다.

군은 따뜻한 빛, 안전한 빛, 특별한 빛을 주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부터 194억원을 들여 빛과 테마가 어우러진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 사업을 2025년까지 펼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반딧불 테마 빛 거리 조성, 남대천 경관조명 설치, 경관 인도교와 출렁다리 개설, 빛 조명 체험구역 설치 등이다.

일대에 휴게공간, 주차장, 거리 버스킹 공연장도 마련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경관조성 사업으로 관광도시에 맞는 야간환경을 조성하고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 유입과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