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 종이접기 역사·문화 담은 영상 콘텐츠 무료 제공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은 우리나라 종이접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www.yna.co.kr/view/MYH20180116006300800?input=1197m)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각국 한국학교와 세종학당, 해외 한국문화원 등 기관과 개인이 대상이다.

'한국 종이접기, 오리가미와 '맞장'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14분여 분량으로, 연합뉴스에 의해 'Y스페셜'로 제작됐다.

종이문화재단은 이 영상을 미국, 중국, 몽골, 필리핀, 러시아 등 22개국 45개 도시 지부에 전달해 종이접기 수업 교재로 사용했다.

영상에는 인류화합의 큰 기틀을 마련한다는 종이접기의 철학부터 삼국시대부터 내려와 생활 속 깊숙한 부분까지 우리의 삶과 연계를 두고 있는 종이접기 역사, 세계에 퍼지는 종이접기 열풍 등이 담겨있다.

종이문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바깥 생활이 어려운 요즘, 이 영상 콘텐츠로 우리나라 종이문화와 종이접기를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콘텐츠를 받고자 하는 기관이나 개인은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적어 재단 이메일()로 연락하면 된다.

재단은 영상을 시청한 후 K-종이접기를 외국인에게 쉽게 소개할 수 있는 자체 제작 홍보 영상 콘텐츠를 공모할 계획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콘텐츠 제작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