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신규확진 444명,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외국인 집단감염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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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426명-해외유입 18명…누적 9만816명, 사망자 6명 늘어 총 1천612명
경기 227명-서울 119명-인천 20명-충북 19명-부산 8명-대구·강원·경북 각 6명
어제 하루 3만4천227건 검사, 양성률 1.30%…가족·지인모임 등 산발감염 지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까지 증가했다.
전날보다 대폭 늘어나며 지난달 27일(41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경기 동두천시가 지역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선제 검사에서 첫 이틀간 90여명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는 물론 인근 지역으로의 감염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는데 더해 가족·지인모임, 어린이집, 태권도장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도 잇따르고 있어 확산세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 지역발생 426명중 수도권 353명-비수도권 73명…수도권이 83% 달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누적 9만8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4명)보다 10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2.11∼14)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내려와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2.25∼3.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5명→388명→415명→356명→355명→344명→444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5번, 400명대가 2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319명)보다 107명이나 증가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6명, 경기 21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5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2.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19명, 부산 8명, 강원 6명, 대구·전북·경북 각 5명, 세종·충남·경남·제주 각 4명, 광주·전남 각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등 총 73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외국인 노동자 일터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했다.
동두천시에서는 지난 1∼2일 이틀간 외국인 96명을 포함해 10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확진자 중에는 직장을 비롯한 주 생활권이 양주, 포천, 남양주, 인천 등인 경우도 있어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어린이집, 가족·지인모임, 식당 등을 고리로 한 감염도 잇따랐다.
서울 노원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전날까지 총 14명이 확진됐고 이 밖에 경기 이천시의 가족·지인모임(누적 11명), 수원시 태권도장 및 어린이집(21명), 대구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15명) 등의 새로운 감염도 확인됐다.
◇ 위중증 환자 현재 129명…전국 17개 시도서 모두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25명)보다 7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경기(9명), 서울(3명), 대구·인천·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9명, 경기 227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6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천61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29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4천227건으로, 직전일 1만6천221건보다 1만8천6건 늘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30%(3만4천227명 중 444명)로, 직전일 2.12%(1만6천221명 중 344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71만6천203명 중 9만816명)다.
/연합뉴스
경기 227명-서울 119명-인천 20명-충북 19명-부산 8명-대구·강원·경북 각 6명
어제 하루 3만4천227건 검사, 양성률 1.30%…가족·지인모임 등 산발감염 지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곳곳에서 이어지면서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까지 증가했다.
전날보다 대폭 늘어나며 지난달 27일(415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특히 경기 동두천시가 지역 내 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선제 검사에서 첫 이틀간 90여명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사회는 물론 인근 지역으로의 감염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더욱이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확진자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는데 더해 가족·지인모임, 어린이집, 태권도장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새로운 감염도 잇따르고 있어 확산세 차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통해 코로나19 유행을 최대한 억제한다는 계획이다.
◇ 지역발생 426명중 수도권 353명-비수도권 73명…수도권이 83% 달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4명 늘어 누적 9만81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44명)보다 100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2.11∼14)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내려와 최근에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2.25∼3.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5명→388명→415명→356명→355명→344명→444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5번, 400명대가 2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6명, 해외유입이 18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전날(319명)보다 107명이나 증가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6명, 경기 218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353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82.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충북 19명, 부산 8명, 강원 6명, 대구·전북·경북 각 5명, 세종·충남·경남·제주 각 4명, 광주·전남 각 3명, 대전 2명, 울산 1명 등 총 73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외국인 노동자 일터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했다.
동두천시에서는 지난 1∼2일 이틀간 외국인 96명을 포함해 10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확진자 중에는 직장을 비롯한 주 생활권이 양주, 포천, 남양주, 인천 등인 경우도 있어 확산 우려가 큰 상황이다.
어린이집, 가족·지인모임, 식당 등을 고리로 한 감염도 잇따랐다.
서울 노원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는 전날까지 총 14명이 확진됐고 이 밖에 경기 이천시의 가족·지인모임(누적 11명), 수원시 태권도장 및 어린이집(21명), 대구 북구 대학생 지인모임(15명) 등의 새로운 감염도 확인됐다.
◇ 위중증 환자 현재 129명…전국 17개 시도서 모두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전날(25명)보다 7명 적다.
확진자 가운데 2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경기(9명), 서울(3명), 대구·인천·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9명, 경기 227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이 366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천61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8%다.
위중증 환자는 총 129명으로, 전날보다 6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4천227건으로, 직전일 1만6천221건보다 1만8천6건 늘었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30%(3만4천227명 중 444명)로, 직전일 2.12%(1만6천221명 중 344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71만6천203명 중 9만816명)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