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충무 BRT 7.9㎞ 공사 돌입…연말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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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구간은 올해 말 개통을 목표로 한다.
다음 달 이후 도로 중앙에 BRT 정류소 공사가 본격화되면 교통 혼잡이 불가피하다.
이 구간에 BRT가 개통되면 버스 속도가 12%에서 최대 28.3%까지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서면∼충무 구간 BRT가 완공되면 현재 운영 중인 동래∼해운대(10.4km), 동래∼서면 광무교(6.6km) 구간을 포함해 총연장 24.9km의 BRT가 완성된다.
시는 2022년까지 서면∼주례(5.4km) 구간 공사도 완료할 계획이다.
서면∼주례 구간 BRT가 완공되면 부산 도심 동서남북을 잇는 BRT 교통망이 구축된다.
시는 BRT 교통망으로 사람 중심의 대중교통 체계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정류소 공사로 일부 차로를 통제해 교통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양해를 당부드린다"며 "최대한 빨리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부산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한 'BRT 시민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한다는 답변은 62.3%, '보통'은 22.6%, '불만'은 15.1%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