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한미동맹 굳건함·한반도 평화 중요성 확인"
한미 안보실장 통화…"대북문제 긴밀 조율 약속 재확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일(현지시간) 통화하고 한미동맹과 대북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이날 에밀리 혼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이같이 전했다.

혼 대변인에 따르면 서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은 한미동맹의 굳건함, 북한에 관해 긴밀히 조율하겠다는 공동의 약속,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기후변화 문제 대응을 포함해 다양한 공동의 외교정책 우선순위에 관해서도 협의했다.

서 실장과 설리번 보좌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월 20일 취임한 직후인 23일에도 통화하고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한반도 평화 정착을 비롯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 안보실장 통화…"대북문제 긴밀 조율 약속 재확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