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울산 공공의료원, 예타 면제로 최단 시일내 유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일 울산 공공의료원 사업과 관련해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로 최단 시일 내 유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울산시당에서 열린 '재보선 필승 결의대회 및 원팀 서약식'에서 "울산의 의료시설 부족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광역시 이상 도시 중 광주, 대전, 울산만 공공의료원이 없다.

대전과 광주에는 대학병원이라도 있는데 울산은 그것마저 없다.

대전 의료원, 서부산 의료원은 예타 면제가 결정됐고 남은 것은 울산뿐"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아마도 대표를 관두면 선대위원장으로 한 달 정도 노력 봉사해야 할 것 같다.

그 기간 동안에 울산에 또 한 번 오고 싶다"며 김석겸 울산남구청장 후보 등을 격려했다.

또 울산의 태화강 국가정원을 언급하며 "제가 조금 생색낼 일이 있다.

특별한 경우에 국가정원으로 지정해 유지 관리 책임 일부를 국가가 맡도록 2013년 (수목원)정원법을 개정했고 대표 발의 의원이 이낙연이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