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1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사업에는 방송, 포맷, 숏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특화, 신기술 기반, 국제공동제작 등 모두 6개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약 30억 원 늘어난 146억6천만을 투입한다.

방송 부문은 장편 드라마의 최대 제작지원금을 4억 원으로 증액했으며 다큐멘터리 시리즈 분야를 신설했다.

숏폼 부문도 드라마 장르 최대 제작지원금을 1억9천만 원으로 늘렸다.

올해부터 OTT 특화 부문을 신설해 국내 OTT 플랫폼 맞춤형 콘텐츠 발굴에 14억 원을 투입한다.

중소 방송영상제작사와 국내 OTT 사업자가 반드시 컨소시엄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특수조건을 포함했다.

아울러 이 사업은 공정상생 기반의 방송영상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방송분야 표준계약서 의무사용을 시행하고 있다.

콘진원, 올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147억원 투입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