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KB국민은행과 함께 조명하 의사 등 숨은 독립영웅을 알리는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들의 조국 독립을 위한 헌신을 기리고, 이를 세상에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5월부터 '스물네살의 용감한 청년 조명하 의사' 영상을 시작으로 독립영웅의 의거일, 탄생일 등에 맞춰 독립운동가 4명을 알리는 영상을 공개한다.

영상을 외국어로도 자막처리해 해외 누리꾼들에게도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알릴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2019년 7인의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부른 노래를 재현한 '대한이 살았다' 영상과 음원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그들의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이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