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원 보궐선거 '금품 살포 의혹' 관련자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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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26일 일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들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순천 1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 A씨의 지인들이 다른 권리당원들에게 10만∼20만원씩 들어있는 돈 봉투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수사에 나섰다.
이 선거구는 김기태 도의원이 지난 1월 별세하면서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다.
한편 민주당은 금품이 제공되고 있다는 진정과 제보가 잇따르자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했다.
또,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후보자 간 금품 살포 의혹 공방, 문자메시지 발송 조작 공방, 품위유지 의무 위반 등의 사유로 후보 2명을 부적격 판정하고 후보자를 재공모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