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삼청공원·세월이 가면…서울 3월의 미래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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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은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7개의 후보 중 시민투표로 이뤄졌다.
남대문시장은 조선 태종 당시 시전으로 출발해 약 600년의 역사를 이어 온 서울의 대표 시장이며, 1910년 말에 큰 불이 난 후 1911년 3월에 '조선농업주식회사'가 경영을 시작했다.
삼청공원은 1940년 3월 조선총독부 고시에 의해 조성된 한반도 최초의 도시공원이다.
시 '세월이 가면'은 1956년 3월에 지어졌다고 전해진다.
명동의 대포집에서 시인 박인환, 극작가 이진섭, 가수 나애심 등이 술을 마시다가 박인환이 시를 즉석에서 짓고 이진섭이 이에 맞춰 곡을 붙였으며 나애심이 불렀다는 얘기가 있지만, 실제로 있었던 일인지는 확실치 않다.
서울시 '이달의 미래유산'과 관련된 카드뉴스와 읽을거리는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go.kr)의 '이달의 미래유산' 게시판과 서울미래유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볼 수 있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488개의 '서울미래유산'을 지정했으며, 이 중 투표를 거쳐 일부를 매월 '이달의 미래유산'으로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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