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백신은 3종…미 CDC, 존슨앤드존슨 백신 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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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인 27일 식품의약국(FDA)이 J&J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이제 백신 사용에 필요한 행정 절차는 CDC 국장의 권고 수용 서명만 남았다.
자문위는 입원과 사망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있어 이 백신의 효과를 강력하게 지지했다고 WP는 전했다.
이로써 미국은 제약회사 모더나,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이어 현장에서 접종 가능한 세 번째 백신을 확보한 나라가 됐다.
일례로 냉장 시설이 없는 시골·벽지의 의료시설도 이 백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보건 관리들의 설명이다.
J&J 백신은 조만간 배송이 시작돼 주중에 400만 회 접종분이 병원과 약국 등으로 보급된다.
존슨앤드존슨이 미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4만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미국에서는 72%, 남아공에서는 64%의 예방효과를 각각 보였다.
화이자(95%)와 모더나(94.1%)보다는 낮은 수치지만, 이들 2개 사의 임상시험은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기 전에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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