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과 피로감을 느끼는 시민이 심신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스마트 가든' 25곳을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7억5천만원으로 의료기관과 공공시설 등에 큐브형 또는 벽면형 녹색공간으로 지능형 실내 정원을 꾸민다.

내부에 산호수, 홍콩야자, 스킨답서스 등을 심어 공기정화뿐 아니라 이용자 치유와 휴식을 돕는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가든에서 10분간 휴식하면 긴장과 불안, 우울, 무기력 등 증상이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