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주 세계수영대회 유산' 한국 수영진흥센터 건립 본격화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산으로 추진하는 한국 수영진흥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화했다.

광주시는 최근 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 계획 용역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 통과에 따른 후속 절차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 계획과 실시 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24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국비 102억원 등 사업비 37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8천755㎡,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된다.

수영 풀, 스포츠 기념관,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는 그동안 자치구 공모를 거쳐 남부대를 후보지로 선정하고 공유재산 관리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교육부 승인, 남부대·광산구와의 건립 협약 등 행정절차를 마쳤다.

수영 인재 육성을 위한 첨단 설비,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학생 등 시민 대상 생존 수영 기법 교육 등 프로그램도 운영할 것이라고 시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