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부산, 개성고 조혜성·허승찬·이태민과 준프로 계약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구단 산하 18세 이하(U-18) 유스팀의 조혜성, 허승찬, 이태민(이상 18세) 등 3명과 준프로 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은 부산의 동계 훈련에 합류해 연습 경기 등을 소화했다.

수비수 조혜성은 수비 능력뿐 아니라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측면 돌파에 능하며 일대일 크로스에도 강하다는 게 구단의 설명이다.

부산 15세 이하(U-15) 팀 낙동중을 거쳐 개성고에서 뛰는 미드필더 허승찬은 많은 활동량과 높은 전술 이해도로 경기 운영을 주도한다.

동계 훈련에 참여한 개성고 선수 중 유일하게 골을 넣기도 했다.

순간적인 스피드 변화와 저돌적인 드리블이 장점인 공격수 이태민은 2019년 K리그 17세 이하(U-17) 챔피언십에서 5경기 10골을 기록해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