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은 25일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조속 통과해야"
대구시당은 성명서에서 "오거돈 전 시장 성폭행으로 치러지는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42일 앞둔 오늘, 신공항을 미끼로 대구·경북 지역민을 우롱하고 영남 지역을 갈라치려는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장삿속이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부산시민 숙원인 가덕도 신공항을 추진해야 한다면 대구·경북 지역민 숙원인 대구경북 신공항 법안도 통과시키는 것이 국토 균형발전의 합당한 순리다"고 주장했다.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지난 19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소위를 통과하고 법사위,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은 현재 교통소위에 계류 중이다.

국민의힘 소속 대구·경북 의원들은 앞서 22일 성명서를 내고 "함께 처리됐어야 할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은 처리되지 못한 것이 유감이다"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