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순·례…해장국부터 바게트까지 비건 맛집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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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맛없다” 공식 잊어라

국제채식연맹이 정한 채식 유형으로는 △동물성 식품은 먹지 않고 과일·채소 등 식물성 식품만 먹는 순수 채식인 비건 △식물성 식품과 유제품(우유·치즈·버터 등)을 먹는 락토 △식물성 식품과 달걀을 먹는 오보 △식물성 식품과 유제품, 달걀을 먹는 락토오보 △식물성 식품과 유제품, 달걀, 해산물까지 먹는 페스코가 있다.
채식을 택하는 이유는 동물과 환경 때문이다. 특정 음식을 거부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점에 착안해 우유와 버터를 사용하지 않은 베이커리, 100% 식물성 재료로 안주를 만드는 술집, 식물성 햄버거 판매점, 채식 해장국 전문점 등도 크게 늘고 있다.
채식 감자탕·해장국까지
서울 시내 채식 식당은 도심 번화가에 밀집해 있다. 강남구에 110곳(11.6%)으로 가장 많고, 종로구 70곳(7.4%), 송파구 68곳(7.2%), 마포구 57곳(6%), 용산구 54곳(5.7%), 서초구 52곳(5.5%), 중구 47곳(5.0%) 순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