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 코로나19 여파로 올해도 취소
전북 군산시는 오는 4월로 예정된 '군산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시민과 참가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처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국제 공인을 받은 대회로, 42.195km(풀코스), 21km(하프코스), 10km, 5km 등 4개 종목에 걸쳐 치러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타깝지만,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