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에 119구급대원 사이버 직무교육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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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던 구급대원 직무교육에 어려움이 생긴 실정을 고려한 것이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면 교육 수료 인원은 1천570명으로 전년보다 38.6%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대면 교육 대신 사이버교육을 진행해왔으나 더욱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교육과정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소방청은 기존의 9개 사이버교육 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5개 교육과정을 신설해 총 16개 과정을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교육 횟수와 과정별 이수 가능 인원도 늘렸다.
특히 이번 사이버교육에서는 현장감 있는 구급 현장의 사례와 다양한 내용을 담은 콘텐츠를 제공해 비대면 교육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고 소방청은 설명했다.
소방청은 또 구급대원 폭행 방지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신규 교육과정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