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빈 윌리엄슨 영국 교육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학교들이 여름에 문을 열어서 개별 지도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당초에 거론됐던 방학 단축 등은 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교육 공백 채우기 등을 위해 잉글랜드 학교에 총 7억파운드(약 1조1천억원)를 지원한다.
윌리엄슨 장관은 3월 8일부터 등교 수업을 재개하면서 중등학교 학생들은 교실에서 마스크를 쓰고 주 2회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을 계속할지는 부활절 방학 때 다시 검토한다.
정부 관계자는 이에 관해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고 바이러스 전파력에 관한 이해가 커짐에 따라 추가 조치가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검사는 첫 2주는 학교에서 감독하지만 이후엔 집에서 부모가 맡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