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수강신청 서버 다운…"매년 반복" 학생들 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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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는 수강신청 서버 과부하로 홈페이지 접속 오류가 발생해 신청 접수를 연기했다고 24일 밝혔다.
숭실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에 전체 학년 수강신청이 예정돼 있었으나, 오전 9시 50분께 서버 트래픽 집중으로 장애가 발생해 서버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숭실대는 오후 1시에 접수를 다시 하겠다고 밝혔다가 문제 해결이 지연되면서 아예 수강신청 일자를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학생들은 학교의 미흡한 대응으로 시간을 허비해야 했으며 이런 서버 오류가 매해 반복되고 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한 재학생은 "지난해 2월에도 서버 장애로 수강신청이 미뤄지는 일이 똑같이 발생했었다"며 "학교 측이 코로나19로 인한 등록금 부분 환불 요구에 대해 '서버 증설 비용'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했는데 달라진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숭실대 관계자는 "수강신청에 앞서 2주간 테스트를 진행했음에도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오는 26일에 수강신청을 재실시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숭실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에 전체 학년 수강신청이 예정돼 있었으나, 오전 9시 50분께 서버 트래픽 집중으로 장애가 발생해 서버 접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숭실대는 오후 1시에 접수를 다시 하겠다고 밝혔다가 문제 해결이 지연되면서 아예 수강신청 일자를 연기한다고 공지했다.
학생들은 학교의 미흡한 대응으로 시간을 허비해야 했으며 이런 서버 오류가 매해 반복되고 있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한 재학생은 "지난해 2월에도 서버 장애로 수강신청이 미뤄지는 일이 똑같이 발생했었다"며 "학교 측이 코로나19로 인한 등록금 부분 환불 요구에 대해 '서버 증설 비용'을 이유로 난색을 표명했는데 달라진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숭실대 관계자는 "수강신청에 앞서 2주간 테스트를 진행했음에도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오는 26일에 수강신청을 재실시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