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쏘아올린 '퀴어축제 이슈'…여야 모두 "난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안철수 퀴어축제 소신 발언에 중도·보수·무당층 민심 요동?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안철수 발언 이후 지지자 눈치 보기
동성애 대하는 보수·진보 입장 극명…민주당 지지층은 애매
민주당 "개신계교 눈치 봐야"…국민의힘 "중도층 과하게 의식"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안철수 발언 이후 지지자 눈치 보기
동성애 대하는 보수·진보 입장 극명…민주당 지지층은 애매
민주당 "개신계교 눈치 봐야"…국민의힘 "중도층 과하게 의식"
동성애 대하는 보수·진보 입장 극명…민주 진영은 애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그간 동성애 이슈는 보수 진영에서는 반대를, 진보 진영에서는 찬성의 입장을 내왔다. 다만 거대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개신계교 표심을 의식, 동성애에 대해 다소 모호한 입장을 견지해왔다.이 같은 진영 논리를 기반으로 동성애 논쟁은 굵직한 선거 때마다 단골 메뉴처럼 등장했다. 비교적 최근인 2017년 대선이나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등장했었다.
2018년 한국당 서울시장 후보였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퀴어축제에 대해 "저질이고 음란한 축제"라고 강도 높은 발언을 한 바 있다.
민주당도, 국민의힘도 안철수 발언 이후 지지자 눈치 보기
안철수 예비후보의 발언 직후 진보 정당인 정의당은 곧장 비판 논평을 냈지만 거대 정당은 좀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범진보 진영으로 분류되는 민주당은 '노코멘트' 전략을 취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현 상황이 나쁘지 않은 모양새다.다만 거대 양당 모두 민심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민주당을 지지하는 층에서도 다소 문화적 보수성에 기인한 이들이 안철수 예비후보의 발언 직후 요동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중도층과 무당층, 보수 진영 역시 이 같은 소신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국민의힘 역시 지지층 여론을 살피는 상황이다.
반면 국민의힘 의원은 "어떻게 보면 보수 진영이 선점해야 하는 이슈를 100% 국민 여론조사라는 경선 룰 때문에 눈치 보기만 하다 이슈를 선점하지 못했다. 중도층도 결국 성소수자 문제에는 보수적일 텐데 이에 대한 판세 분석이 부족했던 것"이라며 "오세훈 예비후보 등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결국 안철수 예비후보 뒤를 따라가는 형국이 됐다"고 말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