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21일 소속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경제팀에 근무하는 경찰관 A씨는 이날 오전 9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9일 오후 감기 기운을 느껴 다음 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한 직원 48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A씨의 동선에 포함된 구내식당과 사무실 등은 추후 소독을 진행한 후 폐쇄할 예정이다.

강서경찰서는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