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무주리조트 내 호텔서 불…투숙객 등 89명 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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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30여분 만에 큰 불길 잡아…투숙객들, 임시 숙소서 휴식
전북 무주군 덕유산리조트 내 티롤 호텔에서 한밤중에 불이나 투숙객과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분께 이 호텔 5층 옥상 목조 구조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불과 함께 매캐한 연기가 나자 투숙객 85명과 직원 4명은 다급하게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 중 2명은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몸을 피했다.
이들은 임시로 마련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50분에 발령한 대응 1단계를 1시간 30여분 만에 인근 소방관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옥상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전체로 번졌다.
3시간 30여 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으나 호텔이 목조 건축물인데다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큰 불길을 잡았다"며 "건물 옥상 처마 지붕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분께 이 호텔 5층 옥상 목조 구조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불과 함께 매캐한 연기가 나자 투숙객 85명과 직원 4명은 다급하게 건물 밖으로 빠져나왔다.
이 중 2명은 소방대원의 도움으로 몸을 피했다.
이들은 임시로 마련된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50분에 발령한 대응 1단계를 1시간 30여분 만에 인근 소방관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옥상에서 시작된 불은 건물 전체로 번졌다.
3시간 30여 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으나 호텔이 목조 건축물인데다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큰 불길을 잡았다"며 "건물 옥상 처마 지붕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가 완료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