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교·학원 관련 확진 2명 추가…부천서만 144명으로 늘어
경기도 부천시는 영생교 승리제단·오정능력보습학원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늘어났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여건이 안 돼 부천 임시생활 시설에서 지내다가 전수검사에서 감염 사실을 알게 됐다.

이로써 승리제단과 보습학원 관련 부천 누적 확진자는 144명으로 늘어났다.

영생교 승리제단 교인들은 기숙사 집단생활을 했고, 이들 교인 중 학원 강사가 보습학원에서도 근무해 지난 9일 확진자 53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후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한편 부천시는 이들 2명을 포함, 이날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부천 누적 확진자는 1천80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