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성 금산갤러리 대표, 화랑협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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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성 금산갤러리 대표(68·사진)가 국내 화랑 연합체인 한국화랑협회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화랑협회는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회장 선거에는 황 대표가 단독 출마했다. 협회는 별도의 선거를 치르지 않고 추대 형식으로 당선을 확정했다. 황 신임 회장은 이날부터 2년간 협회장을 맡는다.
황 신임 회장은 고려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금산갤러리를 운영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남항초 동창으로도 유명하다. 2002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창설을 주도했고 기존 호텔을 미술장터로 꾸민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를 2008년 출범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황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미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겠다”며 “예술정책 사업을 공고히 하고 미술 감정 업무를 강화해 협회의 신뢰도와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국화랑협회는 159개 갤러리가 회원사로 가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화랑연합체로 매해 화랑미술제, KIAF 등의 미술행사를 열고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한국화랑협회는 18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회장 선거에는 황 대표가 단독 출마했다. 협회는 별도의 선거를 치르지 않고 추대 형식으로 당선을 확정했다. 황 신임 회장은 이날부터 2년간 협회장을 맡는다.
황 신임 회장은 고려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금산갤러리를 운영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 남항초 동창으로도 유명하다. 2002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창설을 주도했고 기존 호텔을 미술장터로 꾸민 ‘아시아 호텔 아트페어’를 2008년 출범시키는 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황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미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겠다”며 “예술정책 사업을 공고히 하고 미술 감정 업무를 강화해 협회의 신뢰도와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국화랑협회는 159개 갤러리가 회원사로 가입된 국내 최대 규모의 화랑연합체로 매해 화랑미술제, KIAF 등의 미술행사를 열고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