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주사기` 현장…문 대통령 "백신 접종 반드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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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18일 오후 전북 군산시에 있는 백신주사기 생산업체 풍림파마텍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1병당 1명을 더 접종할 수 있는 최소잔여형 주사기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글로벌 제약회사와 의료선진국들까지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면서 "우리 중소기업 풍림파마텍과 신아양행, 두원메디텍이 그 자랑스러운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진단키트에 이어 K-방역의 우수성을 또 한번 보여주게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우리 중소기업들의 성과도 훌륭하지만, 그 과정은 더 값지다"며 "풍림파마텍의 혁신 성과 뒤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정부의 상생 협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은 최소잔여형 주사기 수요가 늘어날 것을 먼저 예측했고, 풍림파마텍의 기술력을 인정해 생산라인의 자동화와 금형기술을 지원하는 등 전방위적인 협력으로 우수한 제품의 양산을 이끌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도 한 팀이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문 대통령은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으로 선정해 스마트공장 건설 자금을 지원하고 제품 승인 시간을 단축했다"며 "이와 같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과 정부의 지원은 그동안 진단키트, 마스크, 방진복 등 방역제품 확보와 해외 수출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위기 속에서 싹튼 상생의 힘이,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우리만의 성과를 만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스마트공장 지원,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과 혁신 조달체계 마련 등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의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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